30대 간호학과 편입 등록금 만학도 학비 마련하기

30대 간호학과 편입 등록금, 내일 모레 불혹이 가까워오는 나이에 학교에 다시 다니게 되었다고 말하면 내 주변 사람들은 하나 같이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학비를 어떻게 마련하는지 궁금해 했다. 워낙 개인적인 영역이기에 정말 친한 친구들은 허물없이 물어왔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질문하고 싶은데 실례가 될까 하여 주저하는 것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났다. 이 글은 모두가 궁금해 하는 간호학과 편입 후 학비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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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학과 편입 후 졸업까지 필요한 금액
  • 간호학과 등록금 및 생활비 마련하는 방법
  • 대학생 국가 장학금 신청하기
  • 학자금 대출은 어떨까

이미지 출처: pexels


간호학과 편입 후 졸업까지 필요한 금액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 한 것과 같이 간호 학과에 편입하면 일반 편입이든 학사 편입이든 3년을 다녀야 졸업을 할 수 있다. 총 6학기를 다녀야 하는 것인데 우리 학교의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이 약 300만 원 초반이라 졸업까지는 등록금으로만 약 2,000만 원이 필요하다.

30대 간호학과 편입 등록금 외에도 간호 학과를 다니면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서 편입을 하기 전에 큰 결심이 필요하다. 가운, 실습복, 실습 신발 등의 실습 부자재 구매하는 비용이 별도로 들어가고 전공 서적 등이 의료 계열의 교재라 무척 비싸다. 또한 3학년이 되어 병원 실습을 나가게 되면 지역에 따라 집에서 다니는 것이 불가능하면 단기적으로 숙소를 마련해야 하므로 이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6학기를 다니고 졸업하려면 타이트하게 계산해도 최소 5,000만 원 이상이 들어간다. 그나마 나는 등록금이 비교적 낮은 학교를 선택했기에 이 정도인 것이고 4년 제 사립대 간호 학과에 다닌다면 등록금은 배가 된다.


간호학과 등록금 및 생활비 마련하는 방법

그럼 나는 이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계획일까? 사실 간호학과 편입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합격하면 등록을 하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축해뒀던 돈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다. 수입 없이 계속 지출만 하기에는 내가 나이가 있기에 불안한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내가 대학에 다니 던 때와는 달리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국가 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다고 들었다. 따라서 등록금 부분에서는 다양한 등록금 제도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장학금을 신청한다고 모두가 받을 수 는 없으므로 장학금에 떨어지는 상황도 예상해둬야 한다.

생활비는 간간히 알바를 해야 한다. 나는 나이가 있고 그동안 직장 생활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에 그저 공부만 하고 학교만 열심히 다니겠다 마음 먹으면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줄어드는 잔고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서 그럴 수 없다. 따라서 시간이 날 때 아르바이트는 필수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 국가 장학금 신청하기

대학생 국가 장학금은 소득 분위에 따라서 지원 금액에 차등이 있고 9분위 이하로 산정되면 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한다. 현재 장학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학생의 재산과 보호자 (기혼자는 배우자의 재산, 미혼자는 부모님의 재산) 재산까지 확인하여 산정한다. 편입 합격 통지를 받은 후 제일 먼저 한 일이 국가 장학금을 신청했는데 내 예상과 달리 소득 분위가 9분위 이상으로 수혜 자격이 되지 않았다. 국가 장학금만 믿고 있었는데 떨어지다니 허탈하고 불안함이 엄습해왔다.


학자금 대출은 어떨까

국가 장학금에 탈락하면 학자금 대출을 받을 계획이었다. 학자금 대출의 이자율은 다른 대출과 다르게 이자율이 1.7% 정도로 비교적 낮기에 한 학기 3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는 다면 한 달에 이자로 약 5천 원 정도 내면 되므로 매력적인 조건이다. 학자금이니 만큼 변동 금리 아니고 고정 금리이므로 정말 현금이 돌지 않는 상황이라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만학도에게 특별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학교들이 많으니 이 학교들에 지원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뒤늦게 만학도로서 간호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마음은 큰데 등록금, 생활비 등 경제적인 문제로 망설이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장학금 또한 소득 분위와 상관 없이 지원하는 장학금 종류도 많으니 진심으로 원하는 길이 있다면 지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